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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연결] 윤 대통령, 한-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

2024-06-05 6 Dailymotion

[현장연결] 윤 대통령, 한-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기조연설<br /><br />윤석열 대통령이 2024 한-아프리카 '비즈니스 서밋' 행사에 참석했습니다.<br /><br />우리나라와 아프리카의 기업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제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인데요.<br /><br />조금 전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[윤석열 / 대통령]<br /><br />오늘 한국과 아프리카의 경제계 리더들이 한-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개최를 계기로 해서 이렇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.<br /><br />1961년 한국과 아프리카 6개국의 수교로 시작된 한-아프리카 협력이 올해로 63년째를 맞이했습니다.<br /><br />현재 한국 정부는 아프리카의 모든 유엔 회원국과 수교해서 54개국과 우호관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역시 교류와 협력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바로 경제인 여러분들입니다.<br /><br />우리 1세대 기업인들은 미수교국이었던 수단을 찾아가서 타이어 공장을 지었고 리비아 사막 수천 킬로미터를 가로지르는 대수로를 건설한 바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제는 TV, 에어컨부터 태블릿PC까지 다양한 제품을 함께 만들면서 아프리카에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기술 역량도 높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제인 여러분의 기업가 정신이 오늘 한-아프리카 파트너십의 소중한 밑거름이 된 것입니다.<br /><br />경제인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.<br /><br />지금 세계는 젊은 아프리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4억이 넘는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 그리고 경제 발전에 대한 아프리카의 열망은 아프리카 성장의 원동력입니다.<br /><br />저는 어제 한-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국가와 국민을 부유하게 만들고자 하는 아프리카 지도자들의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한-아프리카 경제계 리더들이 함께한 오늘 이 자리에서 한국과 아프리카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 협력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.<br /><br />우선 교역과 투자의 규모를 획기적으로 늘려 한-아프리카의 경제적 거리를 좁혀야 합니다.<br /><br />거대한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교역과 투자에서 아프리카가 차지한 비중은 아직 1 내지 2%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2021년 아프리카 대륙 자유무역지대 출범으로 이제 아프리카는 세계 최대 단일시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기업들이 원활히 교역과 투자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경제동반자협정, 무역투자촉진 프레임워크를 체결하여 제도적 기반부터 다져야 합니다.<br /><br />경제인 여러분께서도 한-아프리카 경제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민간교류를 더욱 활발히 추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.<br /><br />글로벌 복합 위기를 맞아 상호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.<br /><br />최근 지정학적 리스크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아프리카의 역할이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아프리카 주요국과 핵심 광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가치를 공유하는 복수국 간 협의체인 핵심 광물안보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호혜적인 자원 협력이 확대되기 바랍니다.<br /><br />기후변화 역시 우리 모두가 당면한 문제입니다.<br /><br />기후변화 해결을 위해서는 원전, 태양광, 풍력, 수소와 같은 무탄소 에너지로의 전환이 필수적입니다.<br /><br />경제 성장을 위해서도 필연적으로 많은 전력이 필요합니다.<br /><br />세계 최고의 시공 능력과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주기를 기대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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